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대어급 선수중에서 유일하게 2022년에 뛸 구단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의 소식이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켄 로젠탈이 전하는 소식에 따르면 2022년 1월달에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이것이 새로운 계약을 맺는데 영향을 주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장기계약을 맺기전에 선수의 신체검사가 진행이 되는것을 고려하면....어깨 문제가 있는 동안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정상적인 협상을 할수는 없었을것 같습니다. 계약에 합의했어도..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몸값이 크게 하락할수 밖에 없으니...
일단 마이클 콘포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에 따르면 현재는 몸상태가 회복이 되었으며 일반적인 타격 훈련과 송구 훈련을 소화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오프시즌을 보낸 선수들과 비교해서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2022년 시즌 준비를 마쳤기 때문인지 마이클 콘포토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의 이름은 거론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현재의 분위기를 보면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2021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문제이고...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을 하면서 드래프트 보상픽이 발생할 선수라는 점도 마이클 콘포토의 행선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0.322/0.412/0.515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마이클 콘포토는 2021년에는 0.232/0.344/0.38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FA 재수를 선택하게 될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게 되면서 FA 재수할 구단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고 개인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좋을것 같은데...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들은 대부분 오프시즌에 코너 외야수 보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과거처럼 드래프트가 6월달에 진행이 된다면 드래프트가 끝난 6월달에 새로운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도 있지만 2022년 드래프트는 7월 올스타 블레이크때 열리기 때문에....그시점까지 무소속으로 있는다는 것은 선수의 몸값에 큰 영향을 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클 콘포토와 그의 에이전트가 원하는 연간 25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더욱 더 힘들것이고..아마도...마이클 콘포토 입장에서는 2022년 시즌 초반에 돈 많은 구단의 코너 외야수 한명이 부상이 당하기를 기원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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