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는 맥스 마이어 (Max Meyer)

2020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전체 3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맥스 마이어는 2021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21년 교육리그와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2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2년 시범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시즌 시작과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수도 있을것 같은데...마이애미 구단은 2022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22경기에 등판해서 111.0이닝을 던지면서 2.27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 아직 구단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 정도로 커맨드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2021년에9이닝당 10.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4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이애미 마린스에는 이미 젊은 좋은 선발투수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것도 맥스 마이어를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작하게 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에는 샌디 알칸타라, 파블로 로페즈, 트레버 로저스, 엘라이저 에르난데스, 헤수스 루자도가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21년에 마이애미 투수진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18명의 선발투수로 활용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맥스 마이어에게 멀지 않은 시점에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몇몇 트위터를 보면 마이애미 마린스가 맥스 마이어를 불펜투수로 변신시켜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구단에서는 아직 그런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마이어는 2018년에 미네소타 대학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던 선수로 불펜투수 역할도 잘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에는 현재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맥스 마이어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커맨드와 함께 체인지업을 얼마나 발전시킬수 있을지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는 모두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체인지업은 좋을때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