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루수인 에반 롱고리아가 현지시간으로 3월 28일에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인대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 막판에 손에 공을 맞으면서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오프시즌에 기대만큼 회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직장 폐쇄로 인해서 구단과 정상적인 연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을 당한 이후에 정상적인 재활과 처방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심각한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복귀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10일이 남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1985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7살 시즌인 에반 롱고리아는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3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2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일단 부상으로 인해서 아쉬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구단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은 무려 500만달러나 됩니다.) 2017년 이후로 단 한번도 0.800이상의 OPS를 기록한 적이 없는 에반 롱고리아는 2021년에 81경기에 출전해서 0.261/0.351/0.482, 13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부상으로 인해서 또다시 경기 출장에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중에는 어깨 문제를 겪었고 8월말~9월초에는 손에 공을 맞으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니..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2년 시범경기가 시작한 이후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수술후 재활을 진행하고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윌머 플로레스 (Wilmer Flores), 타이로 에스트라다 (Thairo Estrada), 제이슨 보슬러 (Jason Vosler), 모리시오 듀반 (Mauricio Dubon), 알렉스 브랜디노 (Alex Blandino)와 같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시즌 초반에는 윌머 플로레스가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3루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에 받게 되는 손가락 인대 수술이 선수의 기량에 큰 영향을 주는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하면 빠르게 에반 롱고리아가 팀의 주전 3루수로 복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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