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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베이티 (Matt Beaty)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보낸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22. 3. 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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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인 핸서 알베르토를 영입하면서 3월 23일에 지명할당이 된 맷 베이티가 오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최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사이에 트래이드가 없었기 때문에 샌디에이고 행은 예상할수 없었는데...트래이드 협상을 한 다른 구단들이 제시한 트래이드 카드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오퍼가 더 좋았던 모양입니다. (과거에 맷 캠프의 트래이드 협상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트래이드에 합의를 해놓고 시장의 언론들의 반응이 LA 다저스쪽으로 기울자...엉덩이 부상을 핑계로...더 많은 연봉 보조를 얻기 위해서 최종합의를 하지 않다가...결국 원래 합의된 내용으로 트래이드를 마무리 했고.....이후에 앤드류 프리먼이 샌디에이고의 현 단장에게 섭섭함을 표현했죠. 한동안 샌디에이고와의 트래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이번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맷 베이티는 마이너리그에서는 3루수와 1루수를 병행했던 선수지만 2021년에는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장타력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좌타자로 우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한팀의 대타 자원으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맷 베이티가 지명할당이 되었을때..다저스 팬들도 조금 놀랐습니다. 아마도 프레디 프리먼과 6년짜리 계약을 맺었고 2021년에 어깨 문제로 경기 출장을 할수 없었던 에드윈 리오스의 복귀가 수비적인 가치가 많지 않은 맷 베이티의 이적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1루수로는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만 3루수, 코너 외야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120경기에 출전해서 0.270/0.363/0.402, 7홈런, 40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1개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15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2022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명타자 자원인 루크 보이트를 트래이드로 영입을 하였는데..루크 보이트와 플래툰으로 기용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1루수인 에릭 호스머는 2021년에 151경기에 출전해서 0.269/0.337/0.395, 12홈런, 65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타격 성적은 맷 베이티가 에릭 호스머보다 좋습니다.)

 

맷 베이티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보낸 LA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선수인 리버 라이언 (River Ryan)을 댓가로 받았습니다. 1998년생으로 2021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만 23살 직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10만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낼수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기본적인 기량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인것 같습니다. 대학 1~4학년때 불펜투수와 유격수/2루수를 병행을 하였던 선수로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내야수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투수로 2022년에 활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이 대학에서 외야수와 불펜투수를 병행하다가 투수로 집중한 이후에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되었는데..아마도 리버 라이언에게도 비슷한 것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2022년 스프링 캠프 초반에도 루크 레일리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보내면서 대학에서 투수와 야수를 병행했던 태너 다슨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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