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1일에 LA 다저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큰 트래이드를 한건 성사시켰는데...3년이 지난 시점에 그 성적표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당시에는 LA 다저스가 또한번 현질을 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2019년에 현질한 선수들이 잘 성장한 덕분에 현재는 최소한 LA 다저스가 손해를 보지는 않은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신시내티 레즈 입장에서도 이트래이드를 통해서 주전 유격수를 얻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을 겁니다.
신시내티 Get: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알렉스 우드 (Alex Wood), 맷 캠프 (Matt Kemp), 카일 파머 (Kyle Farmer)+현금 (700만달러)
LA 다저스 Get: 호머 베일리 (Homer Bailey), 지터 다운스 (Jeter Downs),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신시내티 레즈는 당시 트래이드를 통해서 호머 베일리의 연봉 2300만달러를 덜어내는 것이 1차 목표였고 야시엘 푸이그와 알렉스 우드를 통해서 2019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었을것 같은데...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가치가 없었던 카일 파머가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2021년에는 주전 유격수로 147경기에 출전해서 0.263/0.316/0.41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 시즌도 신시내티 레즈의 주전 유격수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드 당시에 LA 다저스가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목적으로 포함시킨 선수이고...알렉스 우드의 친구로 신시내티 레즈에서의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선수였는데...)
LA 다저스는 트래이드 성사와 동시에 호머 베일리를 방출하였습니다. (호머 베일리가 트래이드를 승인한 이유죠.) 그리고 지터 다운스와 조시아 그레이는 2019년에 폭발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터 다운스는 2020년에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였고 조시아 그레이는 2021년에 맥스 슈어저/트레이 터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트레이 터너가 2022년에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로 뛸 예정이기 때문에 LA 다저스 입장에서도 아직 이 트래이드가 팀 전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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