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콜라렉 (Adam Kolarek)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현재는 LA 다저스의 선수가 아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수지만 2019~2020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애덤 콜라렉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들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LA 다저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트래이드가 아니라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들입니다. (Tampa Bay Rays traded LHP Adam Kolarek to Los Angeles Dodgers for RF Niko Hulsizer) LA 다저스는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피츠버그의 마무리 투수인 펠리펩 바스케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협상을 하였지만 실패를 하였고 그래도..좌완 불펜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영입한 선수가 애덤 콜라렉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당시에도 불펜진에 독특한 릴리스 포인트를 보여주는 불펜투수를 보유하는 것을 선호했는데..애덤 콜라렉은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좌완 사이드암 불펜투수로 2017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97경기에 출전해서 4.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2019년 전반기에도 54경기에 등판해서 43.1이닝을 던지면서 3.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만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26경기에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11.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습니다. 다저스가 관리 (?)를 잘 했기 때문인지 2019년에 0.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애덤 콜라렉은 2020년에도 19.0이닝을 던지면서 0.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LA 다저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로스터에 자리가 없었고 결국 2021년 2월달에 오클랜드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에서는 46경기에 등판해서 30.2이닝을 던지면서 0.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남는 장사를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애덤 콜라렉을 영입하기 위해서 A팀에서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니코 헐사이저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탬파베이가 팜에 파워를 갖춘 타자를 보강하는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2019년에 LA 다저스의 A팀에서 0.268/0.395/0.574의 성적을 기록한 니코 헐사이저는 2021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A+팀과 AA팀에서 95경기에 출전해서 0.245/0.343/0.506, 21홈런, 76타점, 9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148개의 삼진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갖고 있는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줄 수 있는 컨텍을 갖고 있는 선수인지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2022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성적이 좋다면 AAA팀으로 승격이 되겠지요. 다저스팜에서 뛸 당시에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아직도 그런 장점이 있다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플래툰 선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여전히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