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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더피 (Danny Duffy)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22. 2. 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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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중반에 투수진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을 하면서 뎁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었던 LA 다저스는 트래이드 데드라인 하루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좌완투수인 대니 더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Kansas City Royals traded LHP Danny Duffy and cash to Los Angeles Dodgers for Player To Be Named Later)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였지만 2021년 4~5월달에는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물론 한차례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장기간 이름을 올렸다가 돌아온 이후에는 이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의 가치는 많이 하락해 있었습니다.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을때 이미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대니 더피는 8월말~9월초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7월달에 선발투수로 이닝을 늘려가는 과정에서 팔꿈치 문제가 재발을 하였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복귀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평균이상의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1~2이닝을 강렬하게 막아주는 불펜투수가 LA 다저스가 대니 더피에게 기대한 최대치였습니다.) 9월 중~하순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기 위해서 8월말부터 서서히 송구 훈련을 시작한 대니 더피는 아쉽게도 불펜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이 재발을 하였고 결국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현재 자유계약선수인 대니 더피는 2022년 상반기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트래이드 시점에 대니 더피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인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021년 대니 더피의 남은 연봉 대부분을 보조하는 선택을 하였고 받는 유망주도 추후에 선택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대니 더피가 소화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에 따라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받는 선수가 달라졌을 겁니다.) 결국 대니 더피가 2021년에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우완 불펜투수 자원인 잭 윌리먼 (Zach Willeman)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대니 더피가 단 한경기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잭 윌레먼을 넘겨주는 것이 아쉬웠을 것이고..캔자스시티 로열스 입장에서는 시즌초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대니 더피를 넘겨주고 마이너리그 불펜투수를 받는 것이 아쉬웠을 겁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9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순번이 밀렸지만 수술에서 복귀한 2018년에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 올린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많은 기대를 받은 2019년에 구속과 커맨드가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확장 캠프에 초대를 받지 못하였고 2021년에는 LA 다저스의 AA팀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습니다. 불펜투수로 47.2이닝을 던지면서 3.78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한 선수인데...긍정적인 점이라고 한다면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전체적인 구속과 커맨드가 약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후반기에는 직구가 최고 96마일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변화구의 각도도 조금 좋아졌다고 합니다. 캔자스시티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미래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잭 윌레먼 입장에서는 LA 다저스에서 캔자스시티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 것이 조금 반갑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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