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는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앤드류 프리드먼을 야구 운영사장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고 이후에 앤드류 프리드먼이 가장 먼저 한 트래이드가 바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베테랑 불펜투수인 조엘 페랄타 (Joel Peralta)와 좌완 불펜 유망주인 애덤 리베라토어를 영입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 다저스의 강속구 유망주인 호세 도밍게스 (Jose Dominguez)와 그렉 해리스 (Greg Harris)를 넘겨주었기 때문에 조금 손해 본 트래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는데.. 결과물만 놓고 보면 최소한 손해를 본 트래이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애덤 리베라토어 (Adam Liberatore)
마이너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던 애덤 리베라토어는 2015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할수 있었고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건강할때는 좌완 셋업맨 역할을 해줄수 있는 공을 던졌지만 팔꿈치가 자주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18경기에 출전해서 88.2이닝을 던지면서 3.55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다저스가 선호하는 높은 스트라이크존에서 공략하는 능력이 있었던 투수로 기억을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되었습니다.) 애덤 리베라토어를 보면...알렉스 베시아를 좀 아껴서 활용해야 할텐데..
조엘 페랄타 (Joel Peralta)
1976년생으로 만 39살 시즌을 LA 다저스에서 보낸 조엘 페랄타는 33경기에 출전해서 29.0이닝을 던지면서 4.34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탬파베이에서 보여준 내구성을 LA 다저스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두박근쪽 신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2016년에 시애틀과 시카고 컵스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 은퇴를 하였고 이후에는 LA 다저스 조직에서 투수 육성을 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투수중에서 체인지업을 조엘 페랄타에게 익힌 선수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호세 도밍게스 (Jose Dominguez)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투수로 마약 문제로 2차례 징계를 받았던 호세 도밍게스는 2013-2014년에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2015년에 탬파베이에서 단 5.2이닝을 던진 호세 도밍게스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호세 도밍게스를 통해서 얻은 것이 너무 없었습니다.)
그렉 해리스 (Greg Harris)
전 메이저리거의 아들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2014년에 다저스의 A팀에서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한 그렉 해리스는 2019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 조직에서 공을 던졌지만 상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독립리그에서 뛰었습니다. (2016년 A+팀에서 147.0이닝을 던지면서 3.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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