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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로스터 컷을 진행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22. 3. 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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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어제 마이클 그로브, 라이언 페피엇, 카슨 풀머, 보 버로우스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하루가 지난 3월 27일에는 좌완 불펜투수인 대리언 누네스 (Darien Nunez)와 보 버로우스 (Beau Burrows)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6일에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진 보 버로우스가 27일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는 소식이 또 올라온 것을 보면...뭔가 혼선이 있는것은데.....일단 보 버로우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것은 시점 문제이지......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없었던 선수입니다. AAA팀에서 커맨드 개선에 성공하면 후반기쯤에 메이저리그 승격이 고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완 불펜투수인 대리언 누네스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쿠바 선수로 94~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커맨드와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닌데...구위가 나쁘지 않고 직구와 큰 구속차이를 보여주는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타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2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물론 개럿 클레빈저가 건강을 유지한다면 대리언 누네스에게 기회가 돌아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서 누군가를 제외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고려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봐야 할겁니다.)

 

과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망주였던 보 버로우스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1.0이닝을 던지기는 했지만 9이닝당 6.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8.2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 불안을 노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상위 마이너리그에 도달하였을때부터 거론이 된 내용인데...로우 레벨에서 공을 던질때부터 직구의 구속도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최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도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데 관심이 있다면 2022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것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았다면 2022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컨트롤/커맨드를 보면 아시아 리그 구단들이 영입하는데 큰 관심이 없을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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