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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애런 브룩스 (Aaron Brooks)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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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중에 기아 타이거즈에서 계약해지가 된 우완 투수 애런 브룩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는데...매우 이른 시점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우완투수인 알렉스 레예스 (Alex Reyes)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애런 브룩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가 애런 브룩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 옵트아웃 시점을 3월 25일로 했던 모양입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시작하기 일주일전...)

 

2021년 시범경기에서 2번 등판한 애런 브룩스는 5.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볼넷의 허용없이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애런 브룩스가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마이너리그 옵션을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이미 3장의 마이너리그 옵션은 모두 활용한 상황이기 때문에...2022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뛰게 될지 불펜투수로 뛰게 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뭐..현재 애런 브룩스의 입지가 선발투수/불펜투수를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 입지는 아닙니다.)

 

1990년생인 애런 브룩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 5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고 2019년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110.0이닝을 던지면서 5.65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2년간 36경기에 선발투수로 229.1이닝을 던지면서 2.79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 방출이 된 것은 아니고..대마초 성분이 포함이 된 뭔가를 해외 직구로 수입한 것이 공항에서 적발이 되면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20여년전 네덜란드에서 이것 해 본 사람에 따르면..별것 없다고 하던데....) 아마도 2019년 메이저리그 성적과 2020~2021년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성적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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