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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라우리 (Jed Lowrie)와 1년 계약을 맺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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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1루수인 맷 올슨과 3루수인 맷 채프먼을 트래이드로 이적시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팀의 내야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베테랑 내야수인 제드 라우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2020년에 뉴욕 메츠에서 알바 (아마도 2015년의 휴스턴, 2019~2020년의 뉴욕 메츠 팬들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는 않을 겁니다.)를 하기는 했지만 커리어 대부분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보낸 선수로 아마도 오클랜드에서 선수 커리어를 마감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제드 라우리는 139경기에 출전해서 0.245/0.318/0.398, 14홈런, 6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984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8세 시즌인 제드 라우리는 무릎쪽 문제로 인해서 2019~2020년에는 거의 정상적인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2021년에는 건강을 회복하면서 팀의 2루수와 지명타자 역할을 해주었던 선수로 2022년에는 지명타자보다는 2루수/3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제드 라우리가 2022년에 받게 되는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21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서 받게 된 연봉이 15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비슷한 금액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2022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시점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낸 점에 만족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21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2루수로 71경기에 출전해서 584.2이닝을 수비하면서 -11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2년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최소한 저렴한 연봉으로 한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해주는 것에 구단은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클랜드가 2022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번주에 포수인 스티븐 보그트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벤치에 베테랑 선수를 추가를 하였는데...오늘 제드 라우리를 영입하면서 팀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벤치 라인업을 어느정도 완성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선발투수인 프랭키 몬타스, 션 머나야를 트래이드해서 유망주를 얻는 것이 현재 오클랜드의 마지막 숙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찾는 구단이 줄어들면서 유리한 상황에서 협상을 하는 것은 조금 힘들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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