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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스태시 (Max Stassi)와 3년 연장계약을 맺은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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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건강할때는 좋은 활약을 해주는 포수 맥스 스태시와 연장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LA 에인절스가 2010년대 중반에 1라운드픽으로 영입한 포수들이 전부 성장에 실패를 하였기 때문에 맥스 스태시와 3년의 시간을 더 함께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수 있는 포수 유망주가 LA 에인절스에는 없습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커트 스즈키와 1년자리 연장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LA 에인절스는 맥스 스태시, 커트 스즈키를 포수로 활용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면서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맥스 스태시는 2021년에도 왼손 엄지 손가락쪽 문제와 뇌진탕 증세가 발생하면서 전반기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는 87경기에서 0.241/0.326/0.426, 13홈런, 35타점을 기록하면서 평균이상의 타격을 보여주었으며 포수로 +10의 DRS와 +12.0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몇년간 프래이밍이라는 부분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계로 스트라이크/볼을 판정하게 되면 가치가 하락할수 있는 대표적인 포수군요.)

 

이번 계약은 3년 1750만달러의 계약으로 2022년에는 300만달러, 2023년과 2024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7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49일인 선수로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이번 계약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2년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트레비스 다노가 애틀란타와 비슷한 금액에 2+1년짜리 계약을 맺었는데...그 계약이 이번 맥스 스태시 계약의 기준점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만 없다면 연봉값을 100% 해줄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과연 2022~2024년에 매해 몇경기나 출전해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1991년생으로 이젠 젊은 선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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