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에 몇몇 대형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전력을 만들어 놓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2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이후에는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선수영입을 하고 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우완투수인 살 로마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뱆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신시내티,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부렌투수로 공을 던진 투수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수 있기 때문에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생인 살 로마노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의 2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5~2016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시내티 레즈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2017~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후에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던 2021년에는 신시내티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뉴욕 양키스->밀워키->양키스 조직에서 공을 던졌고 2021년 막판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뉴욕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에 뉴욕 양키스와 2번이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했던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88경기에 등판해서 275.1이닝을 던지면서 5.23의 평균자책점과 1.48의 WHIP를 기록한 선수인데..이전과는 달리 2022년에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공을 던지게 되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3.7마일의 싱커와 87.3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일단 움직임은 나쁘지 않지만 커맨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멀티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인 케이시 새들러가 부상으로 2022년에 공을 던질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울 선수들을 오프시즌 막판에 다수 영입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살 로마노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67일인 선수이며 마이너리그 옵션은 남아있지 않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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