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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함을 증명한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3. 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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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최근 몇년간 스프링 캠프에서 몸이 늦게 만들어지면서 구단 관계자들을 긴장시켰지만 다행스럽게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몸이 잘 만들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워커 뷸러는 4.2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합니다. 원래는 3~4이닝만을 던질 예정이었는 투구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4.2이닝을 던질 기회를 주었다고 합니다. 4.2이닝을 던지면서 워커 뷸러는 모두 53개의 투구수를 기록하였습니다. 5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였지만 볼넷 없이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022년 시즌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하게 하였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36.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던 워커 뷸러가 2021년에 무려 207.2이닝을 던졌기 때문에..어깨와 팔꿈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수 없었는데...일단 첫날에 예정된 투구수를 기록한 이후에 몸상태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발투수가 시범경기에 등판할때마다 투구수를 15개씩 늘리는 것을 고려하면....다음 워커 뷸러의 시범경기 등판에서는 65개, 마지막으로 80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2022년 시즌 개막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었기는 했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2022년 LA 다저스의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워커 뷸러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아마도 다음 선발 일정을 보면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1년에 207.2이닝을 던지면서 2.47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를 기록한 워커 뷸러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33번 선발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6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존 2년 800만달러의 계약에 300만달러가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2022년 워커 뷸러의 사치세 기준 연봉은 기존 400만달러보다 휠씬 큰 금액이 카운팅이 됩니다.) 2022년 시즌이 워커 뷸러의 풀타임 4년차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장기계약을 맺는 시도를 할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아쉽게도 아직까지 그런 시도가 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LA 다저스는 코리 시거를 다룬 것처럼 매해 연봉 계약을 하면서 워커 뷸러를 보유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며...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워커 뷸러와 장기계약 협상을 할 모양입니다. (아마도..그시점에는 LA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인 높아 보입니다. 워커 뷸러는 테네시주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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