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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데이튼 (Grant Dayton)과 계약을 맺은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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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가 팀의 불펜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2019~2021년에 애틀란타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그랜트 데이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봉이 100만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논텐더가 된 선수인데...2022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시점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어깨가 좋지 않아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선수로 9월달에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일단 현재 다시 공을 던질수 있는 몸상태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 9월달에 어꺠 수술을 받았을때 "clean up"이라는 단어가 사용이 된 것을 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과거부터 부상이 많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였기 때문에..현재의 몸상태를 예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18경기에 등판해서 27.1이닝을 던지면서 2.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랜트 데이튼은 2021년에는 13.0이닝을 던지면서 6.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습니다. 일단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그랜트 데이튼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투수진에 변화가 많은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어깨를 위해서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지역에 위치한 마이애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1987년생인 그랜트 데이튼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어떻게 보면 친정팀에 복귀를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5년 7월 15일에 LA 다저스의 1라운드픽이었던 크리스 리드와 트래이드가 된 그랜트 데이튼은 2016년과 2017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54경기에서 50.0이닝을 던지면서 3.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특출난 구속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높은쯕 스트라이크존에서 움직임이 좋은 직구를 던지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공략이 좋은 투수를 영입한 트래이드중에 초기작품입니다.) 물론 디셉션이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는 것도 그랜트 데이튼이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면서 LA 다저스와의 인연은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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