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가 팀의 불펜투수인 라치드 블라이더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에 합류한 이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나이가 많고 구위가 좋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선수인데...아마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팀의 투수진을 이끌 리더로 생각하고 2+1년짜리 계약을 선물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트래이드로 합류한 리차드 블라이더는 2년간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71.2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좌투수로 매우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87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5살 시즌인 리차드 블라이더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긴 마이너리거 생활끝에 2016년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19년 시즌을 제외하면 항상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좌투수를 상대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249.0이닝을 던지면서 2.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 90.1마일의 싱커와 87.3마일의 커터, 79.0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투수로 땅볼 생산 능력이 좋기 때문에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생존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구위가 좋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마이애미에서 뛰는 것도 행운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14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리차드 블라이더는 2022년에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이번에 2+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에는 225만달러, 그리고 2023년에는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단이 2024년 옵션을 실행할 경우에는 3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24년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25만달러) 따라서 2년 600만달러의 금액이 보장이 된 계약을 이번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맺었습니다. (최대 3년 9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 구단 운영 방향에 대한 문제로 인해서 데릭 지터와 결별을 하였기 때문에..마이애미 구단에 대한 메이저리그 팬들의 차가웠는데...지난주에 호르헤 솔레어와 3년짜리 계약을 맺은데 이어서 오늘 리차드 블라이어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팬들을 달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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