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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해밀턴 (Billy Hamilton)과 계약을 맺은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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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백업 외야수로 뛰었던 빌리 해밀턴이 2022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빌리 해밀턴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습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신시내티 레즈의 선두타자 역할을 해주었지만 컨텍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갖고 있는 스피드를 활용할 기회를 빠르게 잃었던 빌리 해밀턴인데..2021년에 2020년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시애틀 매리너스에 젊은 외야수가 다수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빌리 해밀턴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 기존 제러드 켈닉, 미치 해니거, 카일 루이스라는 주전급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제시 윈커를 영입하였으며 마이너리그에는 훌리오 로드리게스라는 슈퍼 스타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테일러 트램멀도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시애틀 매리너스는 카일 루이스의 무릎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기존 외야수중에 부상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빌리 해밀턴을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시 윈커와 미치 해니거도 내구성이 좋은 외야수 자원은 아닙니다.)

 

2014~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매해 50개이상의 도루를 기록한 빌리 해밀튼은 2021년에는 9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대주자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면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대수비로 경기 후반에 자주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2021년에 외야수로 322.2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빌리 해밀턴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는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1년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비슷한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지난 20년 동안 가장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기량이 하락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911경기에 출전해서 314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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