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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드루리 (Brandon Drury)와 계약을 맺은 신시내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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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래이드를 통해서 주전 3루수였던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낸 신시내티 레즈가 팀의 내야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오늘 브랜든 드루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보낸 선수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유틸리티 역할을 한 선수인데..아마도 2022년에 신시내티 레즈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내티 레즈가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를 트래이드하기는 했지만 도노반 솔라노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당장 브랜든 드루리가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노크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남은 오프시즌에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트래이드할수 있다면 브랜든 드루리에게 기회가 올수도 있습니다.)

 

1992년생인 브랜든 드루리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1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습니다. 이후에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서 2021년에는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51경기에 출전해서 0.274/0.307/0.476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AAA팀에서는 56경기에 출전해서 0.257/0.318/0.44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3루수로 뛰면서 1루수/2루수로 뛰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내야수로 출전한 경기보다 코너 외야수로 출전한 경기가 더 많았습니다. 아마도...2022년에 신시내티 레즈의 부름을 받는다면 내야와 외야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78/0.297/0.583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좌투수를 상대하는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2017년에 애리조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내야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 뎁스가 좋은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것이 선수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편두통이 있었다고 하는데..뭐..이것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토론토에서 부진할때는 곧 한국이나 일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2021년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선수생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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