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오프시즌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인지..오늘 발표된 계약들은 전부 마이너리그 계약들입니다. 그중 하나가 뉴욕 양키스와 마윈 곤잘레스의 계약입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틸리티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휴지통의 도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지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마윈 곤잘레스인데...이번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뉴욕 양키스의 벤치 경쟁을 할 모양입니다. 뉴욕 양키스가 아이재자 카이너-팔레파와 조쉬 도날드슨을 트래이드로 영입하면서 기존 주전급 내야수였던 DJ 르메이휴와 글레이버 토레스중에 1명이 유틸리티 선수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마윈 곤잘레스가 벤치 자원으로 들어갈 자리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2022년 시범경기와 4월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경기 출장을 할 기회를 얻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마윈 곤잘레스는 11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21년에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인데...최근 부진하면서 계약조건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마윈 곤잘레스는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기회를 얻었던 선수로 2017년에는 0.303/0.377/0.530, 23홈런, 90타점, 8도루를 기록하였지만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성적이 하락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91경기에 출전해서 0.199/0.275/0.304, 5홈런, 28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별다른 루머를 오프시즌에 만들어내지 못하고 이번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2루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1루수와 3루수, 유격수, 좌익수로 경기 출장을 한 선수로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평균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석에서 평균타구속도, 배럴타구 생산비율, 하드-힛 생산 비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2022년에 과연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021년에 평균 87.9마일의 타구를 만들어냈으며 4.5%의 배럴타구 생산비율, 34.5%의 하드-힛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경력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 개막전 전후에 양키스와의 계약을 옵트아웃할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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