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마운드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지 못했던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토미존 수술을 받은지 18개월이 지났지만...LA 다저스가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2022년 시즌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선수인데..시범경기에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해도 멀지 않은 시점에 복귀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따라서 케일럽 퍼거슨이 시즌시작전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6년생인 케일럽 퍼거슨은 2014년 드래프트 직전에 한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로 2020년 9월달에 받은 토미 존 수술이 본인 선수 커리어 2번째 토미 존 수술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 구단에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케일럽 퍼거슨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케일러 퍼거슨이 2020년 8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토미 케인리보다는 페이스가 빠르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토미 케인리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5월달 이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구단에서는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1996년생인 케일럽 퍼거슨은 2018년 6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는 제구 불안을 노출하면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0년에 커브볼이 아닌 슬라이더를 던지는 선택을 하면서 성적이 급격하게 좋아졌고 2020년 8월달에는 LA 다저스의 셋업맨으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8월달에 너무 자주 등판을 하면서 몸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 18.2이닝을 던지면서 케일럽 퍼거슨은 2.89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3.0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따라서 2020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2022년에 알렉스 베시아와 함께 팀의 불펜진을 이끄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케일럽 퍼거슨이 컨디션을 회복하면 빅터 곤잘레스가 압박을 받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두선수의 경쟁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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