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LA 다저스와 1+1년짜리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핸서 알베르토가 아직까지 2022년 LA 다저스의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본인의 SNS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LA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서 아직까지 미국으로 떠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마도 미국에 도착한 이후에 신체검사를 진행한 이후에 공식적인 계약을 맺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길어질때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비자 문제가 발생해서 시즌 시작이 늦는 해외 선수들이 발생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었는데..핸서 알베르토가 딱 그상황인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에 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가 공식적으로 시작이 되었을때 다저스의 클럽하우스에 이미 핸서 알베르토의 라커가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기자들의 리포트를 보면...시점이 문제지..결국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이번주에도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다면....아마도 몸이 덜 만들어져서...정규시즌 시작을 부상자 명단에서 할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상대적으로 빨리 몸이 만들어지는 타자라고 하지만..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최소한 10경기 정도 경기 출장이 필요할텐데..이번 주말이 지나면 남은 시범경기 일정이 10경기가 되지 않습니다.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과 유사하게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면..AAA팀에서 하락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합류하게 될것 같습니다.
1992년생인 핸서 알베르토는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로 5피트 11인치, 21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지만 2019~2020년에 볼티모어에서 주전 2루수로 활약을 하였으며 2021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2루수/3루수/유격수로 103경기에 출전해서 0.270/0.291/0.402, 2홈런, 24타점, 3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좋은 컨텍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체적인 타구 평균속도, 하드-힛 비율, 배럴 타구 생산비율이 좋지 않은 선수인데..다저스가 1+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것을 보면...다양한 내야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인 컨텍이 좋기 때문에 배럴 타구 생산 비율을 높일수 있다면 타격 성적이 매우 좋아질수 있는 선수지만 나이등을 고려하면...그런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도미니카 국적이라는 점...체격등을 고려하면 과거 다저스의 3루수였던 후안 유리베를 연상시키는데...아쉽게도 후안 유리베와 같은 파워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빨리 LA 다저스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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