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빠진 AJ 폴락에 대한 소식이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등쪽쪽에 뻣뻣함이 있었으며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은 심각한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현지시간 화요일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2022년 시범경기가 많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건강할때는 몸값을 해줄 수 있는 선수지만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2020년 시즌을 제외하고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하고 있는 AJ 폴락이기 때문에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시범경기에 결장을 했다는 소식이 반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AJ 폴락의 경우 2019년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8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2021년에는 햄스트링 문제가 시즌중에 2번이나 발생을 하면서 11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스프링 캠프때부터 몸에 문제가 발생한 2022년에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부상으로 소화한 타석수가 부족하면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할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수가 없었죠. 2021년에 0.297/0.355/0.536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옵트아웃을 했다면 남은 계약보다는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지난 3년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58경기에 출전한 AJ 폴락은 0.282/0.337/0.519, 52홈런, 15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중견수로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20년부터 좌익수로 적응하면서 2021년에는 골드 글러브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단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낸다면 2022년 시즌도 0.800이 넘는 OPS를 기록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좌투수에게 여전히 약한 타선이기 때문에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AJ 폴락이 건강한 활용이 매우 중요한 시즌입니다.) 1987년 12월생인 AJ 폴락은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5세 시즌에 선수 옵션을 실행할지 거절할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는데...아마도 2021년에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다면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조금 더 큰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도를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와 마이클 부시를 보유한 LA 다저스는 잡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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