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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2년 선발진 운영 계획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3. 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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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폐쇄가 길어지면서 2022년 스프링 캠프가 상대적으로 짧게 치뤄질 예정인데...타자들과 달리 투구수를 늘려가는데...많은 시간이 필요한 선발투수들의 경우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몸이 준비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LA 다저스도 투수들이 시즌 초반에 많은 공을 던질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것을 대비한 투수 운영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2022년 초반에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6인 로스터가 아니라 28인 로스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약 2주후에 26인 로스터로 돌아감...2020년에는 30인->28인->26인으로 2주간격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 수를 줄여갔죠.)

 

5일 간격으로 선발투수들을 시범경기나 시뮬레이션 피칭을 공을 던지게 하였을때 시즌 개막하는 시점에는 피칭 카운트가 75개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 정도를 던져줄수 있는 몸이 만들어져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시즌 초반에 좋은 선발뎁스를 활용해서 경기당 2명의 선발 자원들이 3-4이닝씩을 나눠 던지게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투수가 3~4이닝, 2번째 투수로 등판한 투수가 2~3이닝을 던지게 하는 것인데...2021년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이런식의 투수 운영을 많이 했습니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유망주 투수들이 실제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는데..갑자기 피칭 카운트를 늘렸을때 어깨나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이걸 "Piggyback"이라고 부드러군요.

 

LA 다저스의 현재 40인 로스터를 보면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앤드류 히니 (Andrew Heaney), 타일러 앤더슨 (Tyler Anderson), 토니 고솔린 (Tony Gonsolin),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미치 화이트 (Mitch White), 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과 같은 선발투수들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토니 곤솔린, 데이비드 프라이스, 미치 화이트, 안드레 잭슨은 2021년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는 2022년 스프링 캠프가 짧기 때문에 시즌을 보내면서 선발진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할수 있다고 판단을 했고 어제 타일러 앤더슨과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일러 앤더슨도 사실...내구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는 아닙니다.) 경험상 선발투수가 많다고 걱정했던 해는 항상 선발진에 부상자가 많았는데...2022년 LA 다저스의 선발은 건강할지....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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