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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더피 (Danny Duffy)의 계약 세부 내용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3. 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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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에 LA 다저스와 대니 더피가 2022년 시즌도 함께 하는 선택을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오늘 세부적인 계약내용이 알려져서 포스팅을 합니다. 계약소식이 알려졌을때 LA 다저스와 대니 더피의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며 1+1년짜리 계약으로 알려졌는데...일단 2022년에 보장을 받은 금액은 300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에 대한 구단 옵션은 700만달러라고 합니다. 건강하게 2021년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면 2022년에 1000만달러가 휠씬 넘는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던 선수인데...팔꿈치 문제에 발목을 잡히면서 300만달러가 보장이 된 계약으로 2022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 등판한 경기수에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는데 5경기, 10경기, 15경기에 등판을 하면 각각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5.0이닝, 10.0이닝, 15.0이닝을 던지면 각각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즉 15경기에서 15.0이닝을 던지면 2022년에 받을수 있는 금액이 300만달러가 됩니다. 그리고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면 2023년 구단 옵션 금액이 700만달러가 아니라 1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소화한 이닝에 따라서 최대 6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100.0이닝/110.0이닝/120.0이닝/130.0이닝을 던지면 각각 7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으며 140.0이닝/150.0이닝/160.0이닝을 소화를 하면 각각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2022년에 600만달러, 2023년에 16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21년에 61.0이닝 밖에 던지지 못한 선수지만 2.51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한 선수이고 건강했던 4월달에 23.0이닝을 던지면서 0.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2022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LA 다저스가 1000만달러짜리 2023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2021년에 평균 93.7마일의 포심과 투심, 83.5마일의 슬라이더, 77.4마일의 커브볼, 85.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오프시즌 인터뷰를 보면 대니 더피는 2022년 여름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찾아보니...2022년 1월달에 결국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 시점은...2022년 8월쯤이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는 지미 넬슨과도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었으면 바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대니 더피와 지미 넬슨의 영입으로 LA 다저스의 기존 40인 로스터에 변화는 없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구단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재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 보장된 금액이 크지 않아도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2022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해준 대신에 2023년 시즌에 대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단 옵션을 실행할수 있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LA 다저스와 같이 자금이 넉넉한 구단들이 할수 있는 도박입니다. (리워드가 큰 도박을 할수 있는 것이...돈 많은 구단들의 장점이죠.) 스터프가 좋은 2명의 선수가 건강을 잘 회복해서 2023년에는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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