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지미 넬슨과 오늘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22년에 경기 등판을 할수 없는 지미 넬슨인데..일단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지미 넬슨에게 해주는 대신에 2023년 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2년 시즌을 애리조나의 LA 다저스 캠프에서 훈련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재활이 얼마나 잘 진행이 되는지에 따라서 2023년에 대한 구단 옵션을 실행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건강할때는 한팀의 8회에 등판할 수 있는 스터프를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4~2017년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미 넬슨은 2017년 막판에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받았고 2019년 후반기에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아쉽게도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는 등통증 문제로 수술을 받으면서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한 지미 넬슨은 2021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를 하면서 시즌중에 자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일주일 이상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달에 급작스럽게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마도 지미 넬슨이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정상적으로 활용이 될 수 있었다면 포스트시즌에서 LA 다저스가 조금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도 있었을겁니다.
2021년에 28경기에 등판한 지미 넬슨은 29.0이닝을 던지면서 1.86의 평균자책점과 0.93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9이닝당 4.0개의 볼넷과 13.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회전수 많은 직구와 큰 각도로 떨어지는 회전수 많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를 선호하는데 지미 넬슨은 다저스가 선호하는 그런 특징을 모두 갖춘 선수입니다. 따라서 부상으로 내구성에 큰 단점을 노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기회를 주는것 같습니다. (지미 넬슨은 직구의 회전수 상위 1%, 커브 회전수 상위 5%에 포함이 되는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지미 넬슨은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7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3년에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11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22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어준 대신에 2023년 연봉이 적은 편입니다. 물론 2023년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인센티브가 아무리 많아도..2021년의 모습을 회복하면 다저스에게 도움이 되는 계약이 될 겁니다.) 일단 지미 넬슨이 1989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건강함 시즌을 보내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이번 계약이 얼마나 생산적인 계약이 될지는 의문이지만..LA 다저스와 같이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 입장에서는 해볼만한 도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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