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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짐머 (Kyle Zimmer)와 계약을 맺은 신시내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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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불펜투수인 카일 짐머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카일 짐머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2년 시즌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1년 11월 24일에 방출이 되기전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직에서 활약을 한 선수인데..30대의 나이로 타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 2차례 방출이 되었는데..그때는 모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전체 5번픽 지명을 받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건강함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를 한 선수로 2019년에 늦은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고 이후에 3년간 불펜투수로 83경기에서 95.1이닝을 던진 카일 짐머는 5.19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52경기에 출전해서 54.0이닝을 던지면서 4.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신시내티 레즈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리빌딩을 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짐머는 2021년에 평균 94.1마일의 직구와 83.4마일의 슬라이더, 77.8마일의 커브볼, 87.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외야수인 브래들리 짐머의 형으로 형과 동생이 아마추어시절에 받았던 기대치보다는 부족한 모습을 프로에서 보여주고 있는데...2022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 레즈가 지역적으로 가까운 메이저리그 구단이기 때문에 형제가 자주 얼굴을 볼수 있겠군요. (두선수 모두 샌프란시스코 대학을 졸업한 서부지역 출신의 선수들입니다.) 신시내티 레즈는 최근에 투수들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였고 FA가 된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 않으면서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남은 오프시즌에 카일 짐머와 같은 AAAA형 선수들의 영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짐머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64일인 선수이며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신시내티 레즈 구단이 선수를 활용하는데 고민을 덜 해도 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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