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래드 밀러와 2년 1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벤치를 보강하기 위해서 과거 세인트루이스의 중심타자로 좋은 활약을 하였던 맷 카펜터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고향이 텍사스주 포트 워스인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감해야 하는 시점에 고향팀과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노크하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라고 합니다. 1985년생이며 2021년에 0.169/0.305/0.275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언 낸 것도 다행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텍사스 크리스티안 대학을 졸업한 맷 카펜터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만 23살의 나이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1년 6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인트루이스의 1루수/2루수/3루수로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하였고 2020년과 2021년에는 벤치 선수로 뛰면서 2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았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1850만달러의 옵션을 거절하면서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맷 카펜터는 오프시즌에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 고향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뛸 기회를 얻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추후에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스프링 캠프와 AAA팀에서 1루수와 지명타자로 뛰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맷 카펜터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329경기에 출전해서 0.262/0.368/0.449, 155홈런, 576타점, 5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전성기시절에는 많은 볼넷과 많은 2루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2022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을 받는다면 벤치에서 대타로 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2년 계약으로 영입이 된 브래드 밀러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최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뉴욕 양키스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고 조쉬 영이 부상으로 인해서 2022년 시즌 출전이 불가능할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서 벤치를 강화하는 선택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맷 카펜터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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