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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셀 로블레스 (Hansel Robles)와 계약을 맺은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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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2021년 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마무리를 한 우완 불펜투수 한셀 로블레스와 재계약에 합의를 하였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일단 보스턴과 한셀 로블레스의 계약이 메이저리그 계약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21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72경기에 출전해서 69.0이닝을 던지면서 4.43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2022년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해서 25.0이닝을 던지면서 3.60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아마도 이것도 재계약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2살 시즌인 한셀 로블레스는 2008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15~2016년에는 팀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지만 제구 불안이 발생하면서 입지가 흔들리게 되었고 2018년 시즌중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LA 에인절스의 부름을 받은 한셀 로블레스는 마무리 투수로 기용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피칭을 1.5년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 제구 불안이 심각해지면서 논텐더가 되었고 2021년 시즌을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보냈습니다. 여전히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9이닝당 4.8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커맨드가 좋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요잉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한셀 로블레스는 평균 96.8마일의 직구와 90.2마일의 슬라이더, 89.3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졌는데..구속이라는 측면에서는 커리어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체인지업이 구사 비율에 비해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데..체인지업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비슷한 구속의 슬라이더를 더 많이 던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쉽게도 슬라이더의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높은 비율로 구사하는 것이 꺼려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2021년에 슬라이더의 구종 가치는 -0.7이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프시즌에 여러 선수들을 보강하고 있지만 아직 불펜진에 구멍이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한셀 로블레스의 영입이 이뤄진 이후에도 추가적인 불펜투수의 영입이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와 한셀 로블레스의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22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1년 한셀 로블레스의 연봉은 200만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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