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이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최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투수인 소니 그레이를 영입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추가적인 선발투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난 3년간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치치 곤잘레스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등판해서 101.2이닝을 던지면서 6.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치 치 곤잘레스인데...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기는 했는데..평균 자책점이 높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치 치 곤잘레스는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고 결국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로스터 경쟁을 하는 것에 대한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생인 치 치 곤잘레스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텍사스에서 자리를 잡을수 없었고 2019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콜로라도에서 뛰면서 많은 안타와 홈런을 허용했고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는 못한 투수인데..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쓸만한 구장을 사용하는 미네소타로 이적하게 된다면 개인 성적이 좋아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치 치 곤잘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1.8마일의 포심과 투심, 86.3마일의 슬라이더, 81.7마일의 커브볼, 84.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직구의 구종 가치가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직구의 구사 비율을 줄이고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이건 뭐 미래의 소속팀에서 결정을 하겠죠.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투수들의 구속을 1~2마일 끌어올리는데 소질이 있는 선수 육성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치 치 곤잘레스의 직구 구속이 2022년에 1~2마일 상승하게 된다면 휠씬 더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최근에 오클랜드의 선발투수들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오늘 치 치 곤잘레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트래이드가 성사가 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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