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대형 선수의 영입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팀 전력을 보강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백업 외야수로 뛰었던 트레비스 잰카스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하였다고 합니다. 중견수쪽에 단점이 있는 뉴욕 메츠는 오프시즌에 스탈링 마르테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당장 트레비스 잰카스키가 뛸 자리가 없기는 하지만...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팀의 5번째 외야수 경쟁을 시키기 위해서 트레비스 잰카스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탈링 마르테를 제외하면 뉴욕 메츠의 외야수들의 수비능력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1991년생인 트레비스 잰카스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 8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과 2018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팀의 4번째 외야수로 활약을 하였지만 운동능력에 비해서 방망이가 약하기 때문에 자리를 잡는데 실패를 하였고 2021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백업 외야수로 뛰었습니다. 76경기에 출전해서 0.252/0.364/0.351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0.715의 OPS는 트레비스 잰카스키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기록한 가장 좋은 OPS입니다. 수비에서는 팀의 중견수로 248.0이닝을 수비하면서 -4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뉴욕 메츠가 남은 오프시즌 기간에 J.D. 데이비스나 도미닉 스미스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트레비스 잰카스키에게 기회가 돌아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타석에서 평균 타구속도가 너무 좋지 않은데...이부분을 개선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필라델피아에서 기록한 평균 타구속도가 겨우 85.2마일이며 하드-힛 비율은 20.0% 밖에 되지 않습니다. 뉴욕 메츠는 최근에 대만 출신의 유틸리티 선수인 쓰-웨이 린 (Tzu-Wei Lin), 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팀 애들먼 (Tim Adleman)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팀 애들먼은 나이가 적지 않은데..꾸준하게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쓰-웨이 린과 팀 에들먼은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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