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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 (Zack Greinke)와 1년 1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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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오늘 선발투수인 마이크 마이너를 신시내티 레즈로 보내고 좌완 불펜투수인 아미르 게럿을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성사시켰는데..마이크 마이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근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잭 그레인키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나왔을때....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년 1300만달러의 돈을 보장하면서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였습니다. (던진이닝에 따라서 200만달러를 추가적으로 받을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3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이지만 FA시장에서 큰 계약을 맺지 않았던 캔자스시티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중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된 잭 그레인키는 2020년에는 67.0이닝을 던지면서 4.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21년에는 171.0이닝을 던지면서 4.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과거처럼 1~2선발투수로 활약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여전히 특출난 체인지업과 컨맨드를 통해서 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 캔자시스티 로열스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의 3~4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현재 캔자스시티의 선발진 구성을 고려하면 202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1983년생인 잭 그레인키는 고교시절에 구속이 좋은 그렉 매덕스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02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전체 6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0년 시즌이 끝나고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될때까지 캔자스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을 친정팀 복귀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210경기에 출전해서 1108.0이닝을 던지면서 3.82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1.17의 WHIP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16의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은 9이닝당 1.9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영향을 많이 주었는데..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으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피홈런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애미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마이애미는 관심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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