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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체이핀 (Andrew Chafin)과 2년 1300만달러에 계약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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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시장에 남아있는 좌완 불펜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앤드류 체이핀과 2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지난 3~4년간 리빌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인데..2021~2022년 오프시즌에 좋은 선수들을 다수 영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전력을 구축하는 느낌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제외한 뚜렷한 구단이 없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 전력을 구축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디트로이트 구단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 계약은 2년짜리 계약이지만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을 행사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1990년생으로 오하이오주 출신의 선수인 앤드류 체이핀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 애리조나에서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제외하면 메이저리그에서 1.0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2021년에는 시카고 컵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71경기에 출전해서 68.2이닝을 던지면서 1.83의 평균자책점과 0.93의 WHIP를 기록하면서 몸갑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기록한 0.93의 WHIP는 앤드류 체이핀 커리어 가장 낮은 WHIP입니다.)

 

2021년에는 2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로 2022년에는 525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을 갖고 있었던 선수인데...앤드류 체이핀은 상호 옵션을 거절하고 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았으며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결국 2년 13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잘한 선택이기는 한데......직장폐쇄 때문에 충분히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2022년 시즌 후에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시킨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022년 마무리 투수는 마이클 풀머 (Michael Fulmer)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아마도 디트로이트의 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앤드류 체이핀이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를 1명 더 추가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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