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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와 7년 1억 8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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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직장 폐쇄가 끝난 이후에 3루수 겸 외야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영입에 적극적이라는 소식이 몇번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는데...오늘 그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매체들에 따르면 콜로라도 로키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7년 1억 8200만달러라는 거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연평균 2600만달러를 7년간 받는 계약을 맺었다는 것인데....콜로라도 로키스가 무슨 생각으로 하락세에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이렇게 큰 계약을 해주었는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이렇게 큰 돈을 FA 영입에 활용할 수 있는 구단이...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트레버 스토리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이유도 모르겠고...현재 로스터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합류한다고 해서 샌프란시스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쟁할수 있는 전력이 되는 것도 아닌데...왜 이 큰돈을 준 것인지..

 

1992년생인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22년 시즌이 만 30살 시즌인 선수로 이번 계약은 만 30~36세 시즌에 대한 계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급 선수라면 나쁘지 않은 계약기간인데..2020년에 34경기에서 0.206/0.293/0.351. 2021년에 144경기에 출전해서 0.265/0.353/0.481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7년짜리 계약을 선물하는 것이 옮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평균 연봉이 2600만달러로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884경기에 출전해서 0.278/0.376/0.504, 167홈런, 48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계약기간 6년간 0.900정도의 OPS를 기록해 준다면 연봉 값을 해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이후에 꾸준하게 타격성적이 하락세인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3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던 선수지만 2021년에는 3루수보다 외야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2022년에 콜로라도에서 주전 3루수로 출전할지 아니면 2021년때처럼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게 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선수 본인은 중견수로 뛰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2021년에 3루수로는 386.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고 외야수로는 696.0이닝을 수비하면서 -3의 DRS와 -4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3루수/외야수로 모두 수비 수치는 평균이하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 라이언 믹맨이라는 3루수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3루수보다는 외야수로 많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7년 1억 8200만달러의 계약 때문에..성적에 따른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것 같습니다.)

 

이번 계약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공식화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가 놀런 아레나도와 트러블이 발생을 하였을때 콜로라도 로키스가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놀런 아레나도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지속적으로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관심을 보여주었던 것 같은데..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콜로라도 구단의 짝사랑에 답을 해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반적으로 콜로라도가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7년간 쓸만한 타격 수치를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아서...쿠어스 필드에서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성적을 찾아보니...16경기에 출전해서 0.263/0.354/0.4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뭐..쿠어스 필드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 타격 성적은 좀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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