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오프시즌에 몇몇 타자들과 링크가 되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늘 작 피더슨과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LA 다저스에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000만달러의 상호 옵션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한 선수인데...아쉽게도 상호 옵션보다 더 못한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상호 옵션을 거절하면서 2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750만달러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냈어야 의미있는 선택이었는데...뭐...소속팀이었던 애틀란타도 10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으 거절하는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상적인 볼넷 생산능력과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2014~2020년에 LA 다저스에서 뛸 당시에는 748경깅 출전해서 0.230/0.336/0.470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던 작 피더슨은 2021년에는 시카고 컵스와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0.238/0.310/0.42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가족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경기에 집중할수 없었던 2020년과 비교하면 개선된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지만..과거 LA 다저스에서 기록했던 성적과 비교해서 조금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고 결국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할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1992년생으로 2022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년이상의 다년 계약도 가능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물론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2019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합니다. 0.249/0.339/0.53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적지 않은 출장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여전히 좌투수를 상대로는 좋은 파워 (좌투수를 상대로 64경기에 출전해서 0.265/0.348/0.37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2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도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LA 다저스 만큼이나 프래툰으로 선수를 기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구단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40인 로스터를 보면 오스틴 슬레이터라는 오른손잡이 코너 외야수가 존재하는데..아마도 오스틴 슬레이터와 플래툰으로 코너 외야수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추가적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를 보강할 가능성도 있지만 오늘 작 피더슨을 영입하면서 작 피더슨/오스틴 슬레이터/마이크 야스트렘스키/스티븐 더거/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로 이어지는 외야진으로 2022년 시즌을 보내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1년에는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선수인데 2022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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