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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 솔라노 (Donovan Solano)를 영입한 신시내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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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이드를 통해서 3루수인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낸 신시내티 레즈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함인지 베테랑 내야수인 도노반 솔라노와 1년 4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2019~2020년에 수준급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단기로 영입할수 있는 내야수를 구하는 구단들과 몇번 링크가 되기도 했는데..그동안 전혀 링크가 되지 않았던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신시내티 레즈가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를 트래이드한 직후에 도노반 솔라노측과 협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빌딩을 하는 신시내티 레즈가 202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망주를 얻을 트래이드 매물로 활용할수는 있는 선수이기는 한데...팀에 조나단 인디아와 마이크 모스타커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연봉 450만달러짜리 내야수가 필요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콜롬비아 출신인 도노반 솔라노는 1987년생으로 2012년 5월 21일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2~2014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백업 내야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메이저리그보다 마이너리그팀에서 주로 활약을 한 선수로 2018년에는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파르한 자이디가 야구 운영사장으로 이직한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도노반 솔라노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었고 2019~2020년에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내야수로 매우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는 0.280/0.344/0.404로 타격 성적이 하락하였고 나이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여전히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 (좌투수를 상대로 도노반 솔라노는 0.301/0.344/0.478의 성적을 2021년에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2년에 신시내티 레즈에서 좌투수를 상대하는 타자로 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루수가 주요 포지션이지만 3루수와 유격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유틸리티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수비할것 같습니다. (도노반 솔라노는 2021년에 3루수로 출전한 적은 없고 2020년에 3루수로 42.0이닝을 수비하면서 -3의 DRS와 -5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도노반 솔라노를 영입한 것을 보면...2022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신시내티 레즈가 마이크 모스타커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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