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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Freddie Freeman)과 6년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3. 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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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를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잃은 LA 다저스가 팀의 왼쪽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서 1루수인 프레디 프리먼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꾸준하게 흘러 나왔는데...오늘 그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매체들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1루수인 프레드 프리먼과 무려 6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프레디 프리먼의 전 소속팀이 5년 1억 35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때 6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거절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결국 LA 다저스로부터 6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이 1989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3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이번 계약은 프레디 프리먼은 33~38세 시즌에 대한 계약입니다. 스타급 선수라도 35세이상의 계약을 보장 받는 것은 쉽지 않은데..LA 다저스는 만 38세 시즌까지 보장해 주는 선택을 했군요.

 

이번 계약은 6년 1억 6200만달러의 계약으로 연평균 2700만달러의 계약입니다. (애틀란타가 제시했던 계약의 평균 연봉과 동일하며 계약기간만 1년 더 늘어났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세금을 고려하면 금전적인 부분으로는 좋은 선택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뛰면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시즌때는 캘리포니아주에 와서 생활을 하더군요. 야구 선수중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과거 필라델피아의 1루수였던 라이언 하워드인데..라이언 하워드도 최근에 캘리포니아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1989년생인 프레디 프리먼은 1989년생으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미국의 16세이하 대표팀, 18세이하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였습니다. 고교팀에서는 투수와 야수를 병행을 했다고 하는데...투수로도 재능을 보여주었지만 타자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타자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2010년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프레디 프리먼은 2011년부터 애틀란타의 주전 1루수로 자리를 잡았고 2021년까지 애틀란타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치퍼 존스 이후에 애틀란타의 타선을 이끌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2년간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1565경기를 소화한 프레디 프리먼은 0.295/0.384/0.509, 271홈런, 941타점, 53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1704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은퇴시점에 3000개 전후의 안타를 기록할수 있을것 같은데....미래에는 조금씩 기량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커리어 3000안타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 된 것이 아쉽겠네요.)

 

2017년에 잠시 3루수로 뛰기도 했지만 커리어 대부분을 1루수로 뛴 선수로 2018년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1루수로 13301.1이닝을 수비하면서 프레디 프리먼은 +11의 DRS와 +22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1358.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4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평범한 수비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LA 다저스의 내야수들이 어느정도 믿음을 갖고 송구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먼시도 2021년에 1루수 수비 수치는 좋았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이 LA 다저스에 합류하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포수 윌 스미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 2루수 맥스 먼시, 3루수 저스틴 터너, 유격수 트레이 터너, 좌익수 AJ 폴락, 중견수 코디 벨린저, 우익수 무키 베츠, 유틸리티 크리스 테일러로 구성이 되는 라인업을 구성할수 있으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추가적으로 지명타자를 외부에서 영입할지 또는 기존 타자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할지는 알수 없지만....프레디 프리먼이 영입되면서 코리 시거의 공백은 메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균 500만달러가 적은 연봉을 주면서 비슷한 타격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으니..불만은 없습니다.) 아직 LA 다저스가 핸서 알베르토의 계약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데..이번에 프레디 프리먼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40인 로스터에 변화가 생길것 같습니다. 아마도..더스틴 메이를 포함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이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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