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20년과 2021년 시즌을 함께한 우완 불펜투수인 지미 넬슨과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LA쪽 기자가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 클럽하우스에서 지미 넬슨을 목격하면서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 막판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22년에는 공을 던질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재계약을 맺는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맺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2023년 시즌이 대한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한 지미 넬슨은 2021년에 28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29.0이닝을 던지면서 1.86의 평균자책점과 0.93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절반 가까이를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지만 건강할때는 한팀의 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부족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지미 넬슨은 평군 93.9마일의 포심과 투심, 86.5마일의 슬라이더, 85.1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LA 다저스가 움직임이 많은 높은쪽 직구와 큰 각도로 떨어지는 커브볼/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들을 선호하는 편인데...지미 넬슨은 LA 다저스가 선호하는 구종을 모두 던지는 투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간 재활의 시간을 주더라도...지미 넬슨과 함께 하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2020년 8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토미 케인리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지미 넬슨은 토미 케인리보다 부상에 대한 위험성이 더 큰 선수이기 때문에 1+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정확한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아마도 2022년에 공을 던질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구단 옵션 금액도 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2년에 1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고 2023년에는 150~200만달러 수준의 구단 옵션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 막판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경우라...2022년 뿐만 아니라 2023년 초반에도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큽니다.
토미 케인리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22년에 경기 등판을 할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바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LA 다저스가 지미 넬슨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 로스터 상황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사치세 기준 페이롤에는 영향을 줄 겁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닌 메이저리그 계약인것이 조금 아쉽지만..2021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기여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2년에 LA 다저스의 시설에서 재활을 할 기회를 주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2020년에 등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할때 다저스 시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2021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는 선택을 했다고 지미 넬슨이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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