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럭스 (Gavin Lux)는 2022년 시즌에 폭발할수 있을까?

2022년 정규시즌에 다가오면서 2022년에 폭발할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글이 메이저리그 매체에 올라오고 있는데...LA 다저스의 선수중에서는 대부분 개빈 럭스가 2022년에 폭발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2020년과 2021년에 그만큼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개빈 럭스는 2019~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44경기에 출전해서 0.233/0.314/0.368, 12홈런, 63타점, 7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메이저리그 전체 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성적은...기대이하입니다. 2019~2021년에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2년에도 부진하다면 선수 가치는 급격하게 하락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개빈 럭스는 2021년에 0.242/0.328/0.364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시즌중에 잠시 부상과 부진으로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다가 다시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어서는...휠씬 좋은 타격을 보여준 것도 개빈 럭스가 폭발할수 있는 선수로 거론이 되는것 같습니다. 2021년 9월달에 개빈 럭스는 17경기에 출전해서 0.360/0.467/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개빈 럭스가 2021년 기복이 상당히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0.286/0.346/0.490의 성적을 기록한 5월달과 9월달은 LA다저스가 유망주시절에 기대했던 모습이었습니다. 따라서 경험을 쌓고 꾸준함을 익힐수 있다면...주전급 2루수의 성적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2022년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충분히 경험을 쌓을 시간을 줄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현재 LA 다저스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영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프레디 프리먼이 합류하게 되면 맥스 먼시가 2루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사실상 2022년에 개빈 럭스가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는 것은 불가능해 집니다.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88/0.286/0.247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우투수를 상대로 0.260/0.343/0.40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프레디 프리먼의 합류 여부에 상관없이 플래툰 선수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의 입지를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2021년 시즌이 끝나고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훈련을 했다고 하는데..그 결과물을 얻을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연습 타격을 하는 것을 보면...몸에 군살은 전혀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SI에서는 개빈 럭스가 타격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발사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거론을 하고 있는데 2021년에 개빈 럭스는 11.3도의 발사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2020년과 비교해서 타구속도가 개선이 되었지만 장타가 증가하지 못한 이유는 SI의 지적처럼 발사각이 11.3도로 낮아졌기 때문이 맞을겁니다. 따라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이점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을 했을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서는 코리 시거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개빈 럭스가 2022년에 내야수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LA 다저스가 2루수/3루수/유격수로 뛸 수 있는 핸서 알베르토와 1+1년짜리 계약에 합의한 것이 반영이 되지 않은 예상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22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 전에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선발투수 트래이드를 성사시킨다면 개빈 럭스가 포함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