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21년에 잠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우완 불펜투수 셰인 그린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8~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토미 케인리와 케일럽 퍼거슨이 2022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정도로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직장 폐쇄가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불펜투수들을 다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옌시 알몬테, 레예스 모론타...) 일단 셰인 그린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 받게 되는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고 시작한 셰인 그린은 8월 14일에 애틀란타에서 방출이 되었고 8월 20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일주일간 AAA팀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셰인 그린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등판해서 6.2이닝을 던지면서 4.05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였고 9월말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1988년 11월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3살인 선수이고 2018~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적지 않은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에는...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94마일 전후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셰인 그린은 2021년에는 평균 92.7마일의 싱커/포심, 81.1마일의 슬라이더, 87.4마일의 커터, 86.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전체적인 커맨드가 하락하였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구종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AAA팀에서 한달 정도 공을 던지면서 전체적인 구종과 회전축에 변화를 주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4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341경기에서 공을 던진 투수이기 때문에 커맨드/컨트롤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면 LA 다저스의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앤드류 프리먼이 셰인 그린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때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을 보면..본인이 욕심을 낸 선수는 언젠가는 조직에 합류시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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