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완투수 크리스 마틴, 오늘 우완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계약을 맺으면서 불펜진을 보강한 시카고 컵스가 불펜진의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2021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던 대니얼 노리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정확한 계약 규모와 금액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메이저리그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많이 부진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구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보장된 금액은 크지 않고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많이 받을수 있는 계약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3년생인 대니얼 노리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슬롯머니보다 많은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4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수 있었지만 2015년에 토론토에서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고 2021년까지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습니다. 하지만 선발투수/불펜투수로 뛰면서 꾸준함을 보여주는데 실패를 하였고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밀워키의 유니폼을 입고는 20.1이닝을 던지면서 6.64의 평균자책점과 1.5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92.8마일의 직구와 84.8마일의 슬라이더, 87.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최근에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이 증가했기 때문인지 땅볼 유도는 증가를 했지만 강한 타구의 허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니얼 노리스의 소속팀이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모두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였지만 이번에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는 투수들에게 좋은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2년에는 이전보다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93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29살 시즌이기 때문에 대니얼 노리스 입장에서도 2022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다년 계약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 출신으로 멀티이닝을 던질수 있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커맨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면 선수 가치가 상승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역할을 고려하면 대니얼 노리스가 적절한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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