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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밀러 (Brad Miller)와 계약을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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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벤치 자원인 브래드 밀러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 필라델피아의 코너 외야수/코너 내야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준 선수로 한방을 갖춘 벤치 자원을 찾는 구단들에게는 매우 적절한 선수라는 생각을 하였는데...결국 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입을 하였습니다. 일단 브래드 밀러의 2022년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 여유가 있으면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였는데...당장은 맷 베이티나 에드윈 리오스를 활용할것 같습니다.)

 

1989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3살 시즌인 브래드 밀러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3년 6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2014~2015년에 시애틀의 주전급 유격수로 활약을 하였지만 수비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6년에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2017~2018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시작한 브래드 밀러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 개막직전에 클리블랜드로부터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자원으로 활약한 브래드 밀러는 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0.227/0.321/0.453, 20홈런, 49타점을 기록하였고 이번에 텍사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 월등하게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우투수를 상대하는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필라델피아에서는 1루수로 392.0이닝, 2루수로 74.1이닝, 3루수로 38.1이닝, 우익수로 97.1이닝, 좌익수로 37.0이닝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루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2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비슷한 시점에 경쟁을 했던 선수가 크리스 테일러인데...현재는 메이저리그에서 두선수의 입지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물론 그 시점에 시애틀이 케텔 마르테에게 기회를 주고 크리스 테일러와 브래드 밀러를 처분한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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