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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올슨 (Matt Olson)과 8년 1억 6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애틀란타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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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1루수 맷 올슨이 오늘 애틀란타 구단과 8년짜리 연장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조지아주 출신의 선수로 어릴때 애틀란타의 팬으로 성장했다고 하더니...빠르게 애틀란타와 장기계약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맷 올슨의 경우 과거 애틀란타의 우익수였던 제프 프랑코어의 고교 후배입니다.) 이번 계약은 8년 1억 68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2년에는 1500만달러, 2023년에는 2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4년부터 2029년까지는 매해 2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2년 시즌이 맷 올슨의 풀타임 5년차 시즌이며 2022년에 120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2022년에 1500만달러의 연봉을 준 것을 보면...고향에 집 사라고..조금 신경을 써 준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3년 연봉으로 2100만달러를 지불할 예정인데..이금액은 일반적인 연봉 조정신청 과정을 거쳤다면 2023년에 맷 올슨이 받을 수 있는 금액과 유사하기 때문에 2022~2023년에 지불하는 금액은 일반적으로 예상이 되는 금액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6~2021년에 맷 올슨이 메이저리그에서 575경기에 출전해서 0.252/0.348/0.511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2024~2029년에 매해 22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것은 약간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라고 보입니다.

 

맷 올슨이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1루수라는 포지션의 한계가 존재하며 타율이 S급 1루수인 폴 골드 슈미트와 같은 선수들과 비교하면 약간 부족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기계약의 위험성을 시장에서의 가치보다 약간 적은 계약을 맺을수 밖에 없고....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아지 알비스는 워낙 서비스 타임이 적을때 장기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매우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을수 있었지만 맷 올슨은 이미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03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계약을 맺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8년 1억 6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2년부터 2029년까지 맷 올슨의 사치세 기준 연봉은 2100만달러입니다.)

 

맷 올슨과 바로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프레디 프리먼이 애틀란타로 돌아갈 가능성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맷 올슨이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지명타자로 뛸 수도 있겠지만...애틀란타가 프레디 프리먼과 재계약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생각했다면 맷 올슨 트래이드 자체를 하지 않았겠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맷 올슨의 트래이드를 마크 텍세이라의 트래이드와 비교를 하던데...그만큼 좋은 선수를 애틀란타가 넘겨주기는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0.252/0.348/0.511의 맷 올슨이 연간 2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LA 다저스에 합류해서 0.246/0.371/0.5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비슷한 평균 연봉을 제시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계약기간은 짧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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