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내야수쪽에 구멍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크리스 오윙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과 2021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할약을 한 선수로 건강할때는 주전급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한 선수인데...아마도 상대적으로 로스터가 약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고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선수로 뛰는 것을 목표로하는 것 같습니다. (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에 운동능력이 좋은 내야수 유망주가 다수 존재하지만 모두 2023년~202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그전에 볼티모어의 내야진을 책임져줄 선수중에 한명으로 크리스 오웡스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으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크리스 오윙스는 2013년 9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15~2016년에는 팀의 주전급 선수 활약을 했지만 2017년에 부상을 당한 이후에 기량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와의 인연을 마감하였습니다. 2019년을 캔자스시티와 보스턴에서 부진했던 크리스 오윙스는 2020년에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하였고 부상으로 이탈하기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1년 시즌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가락쪽 문제를 겪으면서 수술을 받았고 조기에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38경기에 출전해서 0.298/0.372/0.536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콜로라도 만큼은 아니지만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2022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유격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포수와 1루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볼티모어에서도 유틸리티 선수로 테스트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볼티모어에 뚜렷한 주전 내야수가 없기 때문에...주전 유격수나 2루수로 시즌을 시작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을수 있는 금전적인 부분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아마도 100~1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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