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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윈클러 (Dan Winkler)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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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직장 폐쇄와 상관없이 2021~2022년 오프시즌에 가장 활발한 선수영입을 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늘도 몇건의 계약을 만들어냈습니다. 텍사스 언론에 따르면 2018년에 애틀란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댄 윈클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로 39.2이닝을 던지면서 5.22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021년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는데...일단 상대적으로 로스터가 여유가 있는 텍사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18.1이닝을 던지면서 2.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도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할수 있었던 댄 윈클러는 9이닝당 9.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8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원래도 컨트롤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는데..2021년에는 더욱 부진했습니다.) 2017년 이후에 매해 커터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평균 91.1마일의 커터를 58.2% 비율로 던졌습니다. 하지만 커터가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커터 비율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커터와 함께 93.5마일의 싱커와 포심, 82.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방출이 되기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댄 윈클러에게는 옵트아웃 조항이 주어졌을것 같은데....세부적인 계약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을수 있는 연봉에 대한 정보도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21년에 받은 연봉이 9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1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을수 있는 계약을 맺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가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곧 시범경기가 시작하는 시점에 소속팀이 없으면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없고...그럼..2022년에 프로에서 공을 던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수 있기 때문에..댄 윈클러 입장에서는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받자 빠르게 소속팀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MVP Sports Group과 텍사스가 사이가 좋은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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