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전력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투수진 뎁스를 보강하기 위해서 과거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던 체이스 앤더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하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조직에서 공을 던진 투수로 매우 부진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보니...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가치를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투수에게 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고 내야수 수비가 좋지 않은 디트로이트는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987년 11월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4살 시즌인 체이스 앤더슨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의 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14년 5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애리조나와 밀워키의 선발진에 4선발투수 역할을 해주었던 체이스 앤더슨은 2020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1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고전하면서 선수가치가 많이 하락한 선수입니다. (구위가 좋지 않은 투수인데..투수에게 불리한 환경에서 공을 던지면서 피홈런이 증가를 하였고 그것이 좋지 못한 결과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21년 8월달에 필라델피아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는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오프시즌에 에듀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하기는 했지만 선발투수 대체적으로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시즌중에 부진한 선수가 나타나면 그 자리를 체이스 앤더슨이 노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발 로테이션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Eduardo Rodríguez), 케이시 마이즈 (Casey Mize), 타릭 스쿠볼 (Tarik Skubal), 맷 매닝 (Matt Manning), 타일러 알렉산더 (Tyler Alexander)인데....구단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1명정도의 선발투수를 더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일단 기존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체이스 앤더슨이 과거의 커맨드를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할것 같기는 합니다. (체인지업 하나로는 버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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