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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크루즈 (Nelson Cruz)와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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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지명타자 자원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넬슨 크루즈가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2년부터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서 직장 폐쇄가 끝난 이후에 가장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넬슨 크루즈는 어제까지만해도...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같은 구단들과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놀랍게도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른 구단들의 경우 2021년 연봉인 1300만달러 근처의 돈을 제안한 반면에 워싱턴 내셔널스는 1년 1500만달러의 돈을 보장하였기 때문에 넬슨 크루즈를 영입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와 2021년 성적을 고려하면 1년 1500만달러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에 따르면 2022년에는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년에는 상호 옵션이 걸려 있다고 하는데....상호 옵션이 실행이 되면 2023년에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상호 옵션이 거절이 되면 3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즉 1년 1500만달러 또는 2년 2800만달러의 계약입니다. (느낌상...2022년에 일정 타석을 소모하면 2023년 구단 옵션이 보장이 되는 조항이 들어있을것 같습니다.) 2022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팀전력을 고려하면...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데....이시점에 넬슨 크루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202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한 영입이라고 생각하기에는....연봉이 너무 많습니다. (설마 현재 전력으로 2022년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인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건강을 회복해서 2019년 포스트시즌때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면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2021년 전반기의 성적을 2022년에 다시 보여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41살 시즌이었던 2021년에 0.265/0.334/0.497, 32홈런, 86타점을 기록한 넬슨 크루즈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워싱턴은 2022년에 후안 소토/넬슨 크루즈/조쉬 벨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출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워싱턴의 1루수인 조쉬 벨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오늘 워싱턴이 넬슨 크루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2022년 시즌을 워싱턴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 가능성이 더 높을것 같습니다.)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넬슨 크루즈의 영입에 모두 8개 구단이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넬슨 크루즈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타구단들은 호르헤 솔레어 (Jorge Soler)나 카일 슈와버 (Kyle Schwarber), 닉 카스테야노스 (Nick Castellanos), 에디 로사리오 (Eddie Rosario)와 같은 선수들과 대화를 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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