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보겔벡 (Daniel Vogelbach)과 1년 계약을 맺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오늘 1루수인 대니얼 보겔벡과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손에 꼽히는 체중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수로 활용이 되었던 선수인데..아마도 2022년에는 피츠버그의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콜린 모란을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그 공백을 대니얼 보겔벡이 메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에 받는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2021년에 14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2년에도 비슷한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모두 93경기에 출전해서 0.219/0.349/0.381, 9홈런, 24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타석에서 참을성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컨텍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파워를 경기중에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타자로 한시즌 30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던 선수입니다.) 여전히 파워는 좋기 때문에 컨텍이 된 타구들은 평균 91.4마일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48.7%의 하드-힛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조금 더 적극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체격을 보면 예상할수 있는 것처럼 1루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407.2이닝을 수비하면서 -4의 DRS와 -2의 OAA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뛰는 것이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우투수를 상대로 0.228/0.357/0.4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상대팀이 우투수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켰을때 대니얼 보겔벡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을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요시 쓰쓰고 (Yoshi Tsutsugo)와 1년 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상태인데...오늘 대니얼 보겔벡을 영입한 것을 보면..요시 쓰쓰고를 좌익수로 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시 쓰쓰고의 경우 좌익수로 평균보다 약간 못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요시 쓰쓰고는 비자 문제로 인해서 2022년 스프링 캠프 합류가 조금 늦을것 같다고 합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대니얼 보겔벡은 2022년에 1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았으며 성적에 따라서 4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