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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케네디 (Ian Kennedy)와 1년 계약을 맺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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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폐쇄전에 베테랑 마무리 투수인 마크 멜란슨과 2+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오늘 또다른 베테랑 불펜투수인 이안 케네디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재의 애리조나 전력을 고려하면 2022년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것은 조금 불가능해 보이는데..연속해서 베테랑 불펜투수를 영입하면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지 않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흥행을 위해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마크 멜란슨과 이안 케네디의 계약규머가 크지 않기 때문에 202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보내고 유망주를 받기 위함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2020년에는 부진했지만 202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이안 케네디는 1년 475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을수 있게 되었으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235만달러를 더 받을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총액 710만달러의 계약입니다.) 2020년에 캔자스시티에서 14.0이닝을 던지면서 9.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안 케네디는 202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등판해서 56.1이닝을 던지면서 3.20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1년짜리 계약으로 불펜 보강을 고려하였던 구단들이 관심을 가졌을것 같은데...애리조나가 생각보다는 좋은 계약을 제시해서 잡았습니다.

 

이안 케네디의 경우 2010년과 2013년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졌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2년에 애리조나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겠군요. 당시에 이안 케네디는 119경기에 등판해서 748.1이닝을 던지면서 3.82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2020년에 캔자스시티에서 커터가 효율적이지 않았기 때문인지 2021년에는 커터의 구사 비율을 크게 줄이고 포심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이것이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에서도 통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에서는 텍사스에서만큼 효율적이지 않았습니다.) 2021년에 이안 케네디는 평균 94.1마일의 포심을 82.5% 비율로 던졌고 84.3마일의 커터, 80.3마일의 커브볼, 87.2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체에 따라서 2022년 연봉에 대한 내용이 조금 다른것 같은데...정확한 금액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리조나의 단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22년에 리빌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리빌딩을 하기에는...매디슨 범거너에게 줘야 하는 돈이 많이 아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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