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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해리슨 (Josh Harrison)과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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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늘 2건의 FA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불펜투수인 조 켈리와 2년짜리 계약에 합의하였고 유틸리티 선수인 조쉬 해리슨과 1+1년짜리 계약을 맺는데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유틸리티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주전 2루수로 뛸 기회를 약속하였기 때문에 조쉬 해리슨을 영입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했던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경우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습니다.)

 

1987년생인 조쉬 해리슨은 오하이오주 출신의 선수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1년에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4~2017년까지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 자원이었지만 무릎쪽 문제가 전체적인 운동능력이 영향을 주면서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최근에 워싱턴에서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1+1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138경기에 출전해서 0.279/0.341/0.40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야수로는 주로 2루수로 뛰면서 종종 3루수/유격수/좌익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2루수로는 799.1이닝을 수비하면서 +0의 DRS와 +8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으로 조쉬 해리슨은 2022년에는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 1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일단 2023년 구단 옵션의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22년 연봉이 4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3년 구단 옵션은 400~450만달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되었을때는 선수 커리어를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선수인데..2020~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다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의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2020~2021년의 타격 상승세를 유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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