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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자모라 (Daniel Zamora)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3. 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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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대니얼 자모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7경기에 등판을 하였던 선수로 2021년에는 주로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AAA팀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기대할 것이 없는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2020~2021년 오프시즌에 영입이 되었던 많은 베테랑 투수들이 2021년 시즌중에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대니얼 자모라도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LA 다저스 입장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시즌은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지만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AAA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개 AAA팀에서는 32경기에 등판해서 43.2이닝을 던지면서 6.60의 평균자책점과 1.72의 WHIP를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4경기에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6.23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기록한 성적을 보면...LA 다저스의 AAA팀에서도 많은 기회를 얻기 힘들것 같은데...LA 다저스 팬 사이트들을 보니...대니얼 자모라가 매우 특출난 움직임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LA 다저스가 영입한 것 같다고 합니다.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지만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대니얼 자모라는 18.9인치의 좌우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993년생인 대니얼 자모라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4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37경기에 출전해서 22.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3.7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1.0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평균 89.7마일의 직구와 77.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인데..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무려 76.3%에 이를 정도로 슬라이더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선수인데..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잠시 입었던 좌완 불펜투수들도 비슷했습니다.

 

찾아보니 대니얼 자모라의 경우 캘라포니아주 출신이며 애너하임 근처에서 성장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LA 다저스가 고향과 가깝다는 것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는데 영향을 주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처럼 다양한 릴리스 포인트를 갖는 선수들로 구성된 불펜진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구단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재 LA 다저스의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할을 해주고 있는 저스틴 브룰 (Justin Bruihl)의 몸상태나 기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니얼 자모라의 메이저리그 합류가 고려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2년에는 케일럽 퍼거슨이 돌아올 예정이라...저스틴 브룰의 입지도 불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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